시원스쿨 중국어

저는 정년퇴직을 앞둔 50대 중반의 직장인 입니다.  

시원스쿨은 3월 초부터 시작했어요

회사가 집에서 1시간 30분이나 걸려서 왔다갔다 피곤하다보니,  전에는 주말엔 잠자는게 유일한 일이었지요

별 다른 취미도 없고 무작정 공부해두면 좋겠지하고 시작했어요

평일에는 잠자기 전에 한두 강의 듣고,  사실 처음에는 강의 들으면 잠이 더 잘 왔으니까...

주말에는 항상은 아니지만 틈나는 대로 2~3시간 정도 하다보니 어느 덧 4개월이 넘었어요

7월정도 부터 윤주희 선생님의 실전말하기 강의를 듣기 시작했는데...

강의 시작전에 강의 내용이 담긴 중국 원어민 대화를 들려주는데  중간 중간 들리는 거에요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국인 대화가 엄청 빠르거든요

뭐랄까 정말 희열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사실 제가 중국은 나중에 더 늙어서 집사람과 여행가는거 이외에 갈 일은 없을거 같은데..

그냥 2~3년만 이런식으로 꾸준히 하면 은퇴후 중국 여행가서 마눌한테 자랑 좀 할 수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