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중국어

저는 대만에서 살고있는 6살, 4살 손주들과 중국어로 통화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중국어를 배울 결심을 한 올해 71살 경노당 초보노인 입니다.

환갑 때, 일본어를 독학으로 공부한 경험이 있어서 중국어도 독학이 가능할거라는 “근.자.감”으로 “중국어의 모든 것”이라는 책의 C.D를 한 달 동안 들어봤으나,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었으며, 처음 부터 다시 해야하는 간체자 때문에 포기 하려고 했다가, 시원스쿨에서 “진 윤영 선생님”의 무료강의를 보고, 용기를 내어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좋아하는 선생님의 과목은 열심히 해서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했던 기억있나요?“ 진 윤영 선생님”의 출중한 강의 실력과, 선생님 얼굴 보는 재미에 힘든 줄도 모르고 “시원한 중국어 회화 1, 2, 3탄”을 연속 수강하고 나니, 그 때서야 간체자가 눈에 들어 왔고, 그렇게도 어려웠던 발음과 성조도 이제는 따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중국어를 배우겠다고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그 나이에 무슨 중국어를 배우느냐? 헛수고 하지 마라!”라는 막말을 들었을 땐, 솔직히 두려웠으며, 열심히 해도 기억력이 퇴화되어, 머릿속에 남는 것이 없어서 정말 포기하고 싶었지만, 나를 비웃던 사람들의 말이 생각나, 이를 악물고 매 강좌를 5번씩 들었더니, 조금씩 기억이 되살아 났을 땐 말할 수없는 희열을 느꼈습니다.

떡시루에 콩을 넣고 매일 매일 물을 부어주면, 물은 밑으로 다 빠져버리지만, 1주일 정도 지나면 시루에 콩나물이 한가득 자라나 있지 않습니까?

이게 바로 “콩나물시루에 물주기 효과"가 아닐 까요?

손주들(중국말을 아주 잘함)과, 중국어로 통화를 할 수 있을 때 까지 더 열심히 공부 하겠습니다.

중국어 공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큰 영광과 은혜로 알겠습니다.  e-mail : lesy12@daum.net

진 윤 영 선생님!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끝.